'환경 보호'…고창군, 로컬푸드 상품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

전북 고창군은 환경 보호를 위해 고창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상품의 비닐 포장을 친환경 포장재로 바꾼다고 17일 밝혔다.

생분해 친환경 포장재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필름이다.

자연 상태에서 미생물 등 분해 환경에 따라 수개월 내에 생분해된다.

군은 최근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포장재 교체 사업이 농촌과 함께 노력해 환경을 살리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친환경 정책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