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50세 이상 군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접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군은 50세(197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주민 중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지역 내 병·의원 등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4차 예약 접종을 시작했다.

동네에 병·의원이 없는 간동·하남·상서 등 3개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내달 29일까지 방문 접종에 나선다.

접종 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이다.

접종 예약은 누리집(ncvr.kdca.go.kr)과 콜센터 1339, 보건의료원과 각 보건지소, 읍·면 사무소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종일은 예약일 기준 1주일 후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당일 접종은 백신 보유분 내에서 가능하다.

화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4차 접종에 많은 주민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