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남경읍·남경주, 문경시 홍보대사 위촉
경북 문경시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 남경주 형제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5일 시청에서 위촉식을 했다.

두 뮤지컬 배우는 문경에서 태어났다.

각기 뮤지컬 '명성황후' '햄릿'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등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다.

현재는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위촉식은 신현국 시장과 황재용 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시청, 위촉패 수여, 기념품 교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남경읍·남경주 형제는 "힘든 일이 있으면 고향 집에 가서 새 힘을 받을 정도로 문경은 에너지의 원천"이라며 "고향 문경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국 시장은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한 두 분에게 감사드리며, 문경 홍보에 함께 힘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