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 장소 확인 가능

티맵모빌리티는 앞서 T지금에 실시간 인기, 주유소, 음식점, 카페 등 카테고리를 운영했다. 물놀이 목적지만 따로 분류해 데이터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놀이 카테고리 이용자는 출시 당일인 지난달 11일 1344명에서 같은달 26일 2만1309명까지 늘었다.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진 8월 첫 주에도 사용자가 하루평균 1만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물놀이 장소로 가장 인기 있었던 곳은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오션월드였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이 뒤를 이었다. 강원 강릉 경포해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경기 용인 에버랜드 등도 이름을 올렸다.
T지금 서비스는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2200만 명을 넘겼다. 티맵 누적 가입자가 약 1900만 명임을 고려하면 이용자마다 최소 한 번 이상 써본 셈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나 식당을 알아보기 위해 쓰는 수요도 있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한적한 장소를 찾기 위해 서비스를 활용하는 이들도 있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