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용인 반도체 산단' 여주시 요구 상생방안 협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 시설 설치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용인 반도체 산단 용수시설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 SK 하이닉스 관계자가 참석해 여주시의 상생방안 마련 요구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여주시 상생방안 요구에 대한 관계기관의 조속한 검토를 요구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취수 문제와 관련해 여주시의 인허가가 지연되자 TF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고 이충우 여주시장을 면담해 신속한 인허가를 요청했다.

여주시는 그간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지역 발전에 제한이 많았던 만큼 입지규제 완화 및 산업단지 조성, 하수처리시설 지원 등의 상생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