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랜은 무선 통신장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다른 제조사 장비 사이에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표준기술이다.
KT는 기존 오픈랜 연동 규격에 상·하향 타임슬롯 구성비율(TDD Configuration), 10Gbps 광회선 지원을 위한 데이터 압축률 등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무선망에서 사용하는 설정값과 구성방식을 추가했다.
또 KT는 ▲ 가상화 기지국 ▲ 프론트홀 및 백홀 통합구조(X-Haul) ▲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 오픈랜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구축하기 위한 기술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오픈랜의 기술 지향점은 다양한 통신장비 제조사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이라며 "확보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 상생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