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에 대전시 비상 1단계 근무…일부 하천변 교통통제
10일 오전 대전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시는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시 자연재난과와 관련 부서 직원 29명은 이날 오전 3시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호우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시민안전실 등은 대덕산업단지와 유성구 전민동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지역을 특별 점검하기도 했다.

시는 오전 9시 현재 대동천 하상주차장과 반석천·유성천 아래차로(언더패스)를 통제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전에 내린 비는 116.7㎜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아직 특별한 인적·물적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시민 여러분은 실시간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며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