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뭐 이런 신인이?…데뷔 앨범 하루 만에 26만장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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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첫날 판매량 '신기록'

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데뷔 앨범은 발매 당일인 8일 하루에만 26만 2815장 판매됐다.
이는 2019년 9월 이후 발표된 아이돌 그룹의 데뷔 앨범 중 발매 1일 차 최다 판매량이자,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의 발매 첫날 판매량 신기록이다. 첫 앨범의 1일 차 판매량이 20만 장을 넘은 걸그룹은 뉴진스가 최초로, 이들은 8일 한터 음반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음반에 앞서 음원과 방송에서 먼저 반응이 온 뉴진스였다. 곡 '어텐션(Attention)'과 '하이프 보이(Hype Boy)'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한국 '일간 톱 송' 차트에서 7일 연속 1, 2위를 지켰다. 더불어 '어텐션'은 지난 5일 멜론 일간 차트에 9위로 입성하면서 최근 3년간 발표된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톱 10' 진입 신기록을 세웠고, 7일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4위를 찍었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네이버TV 채널에 업로드된 뉴진스의 무대 영상은 당일 출연진 중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하이프 보이' 무대 영상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약 11만 뷰에 달하며, '어텐션' 무대 영상의 조회 수는 8만 뷰에 육박한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어텐션', '하이프 보이', '쿠키(Cookie)'와 수록곡 '허트(Hurt)'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지난 1일 공개됐으며, 실물 앨범은 8일 발매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