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4952명 신규 확진…중환자 병상 15개 확충
대전에서 5천명에 가까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중환자 병상 15개를 확충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4천95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 13일 5천159명 이후 117일 만의 최다 확진이다.

최근 1주일간 누적 확진자는 2만4천108명으로, 하루 평균 3천444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주일 사이 798명(30.2%) 늘었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61개였던 중환자 병상은 76개(위중증 31·준중증 45개)로 늘었다.

이들 병상에서는 35명(위중증 16·준중증 1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중등증 병상(319개)에서도 130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1만9천647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투석·소아·분만 특수병상(총 127개) 가동률도 52.8%(67개 가동)에 이른다.

지금까지 전체 시민의 40.6%인 58만6천730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70대 확진자 1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731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3차 62.6%, 4차 11.2%이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은 39.5%, 50∼59세는 7.9%가 접종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