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학계 거두' 오병남 교수 별세
한국적 미(美)의식 개념을 정립하며 국내 미학계 거두로 평가받았던 오병남 서울대 명예교수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한국미학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철학회 예술철학분과 대표, 국제미학회 한국대표(Delegate) 등을 지냈으며 2005년 7월부터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해왔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