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 오후 4시까지 8천명 넘어…4개월 만에 최다
경북에서 9일 오후 4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천 명 넘게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8천5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이 8천475명, 해외유입 사례가 49명이다.

지난 4월 13일 0시 기준 1만2천62명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구미 1천788명, 포항 1천526명, 경산 898명, 경주 753명, 김천 518명, 영주 501명, 안동 450명, 칠곡 344명, 상주 292명, 영천 227명, 문경 204명, 예천 146명, 의성 129명, 청도 125명, 울진 118명, 영덕 113명, 봉화 90명, 성주 87명, 고령 71명, 청송 53명, 영양 38명, 군위 35명, 울릉 18명이다.

최근 1주일간 경북 일일 평균 확진자는 5천512명이었으나 이날 급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