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박 부총리는 1분 가량 사퇴의 변을 밝힌 뒤,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기자회견 원문
오늘 저는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제가 받은 모든 것을 국민께 되돌려 드리고 싶다는 마음하나로 달려왔습니다.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입니다. 우리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합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