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 차량 화재 진압 기여한 시민 4명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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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을 받은 유공 시민은 LG전자에 근무하고 있는 문백관(53) 씨, 김규희(45) 씨, 변재정(53) 씨, 양태영(45) 씨이다.
이들은 지난달지 22일 오후 3시 5분께 창원시 성산구 남창원역사거리에서 25t 트럭에 불이 나자 옥외소화전을 이용, 초기 진압에 기여했다.
또 건물에 있던 소화기 2대를 지원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문 씨는 "평소 소방시설 사용법에 미리 교육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았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초기에 시민들의 활약이 대형화재로 가는 걸 막을 수 있다"며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압에 나서줘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는 거 같아 뿌듯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