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2학기 정상 등교 원칙…원격수업 탄력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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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전후 3주간 '방역 집중 점검 기간' 운영
제주도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교과·비교과 활동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2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정상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학교에서 탄력적으로 결정해 운영하되, 방역 체계를 기반으로 최대한 대면 수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심각해졌을 때 원격수업 전환은 도내 감염·등교 상황, 위험도 모니터링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학사 운영 유형과 기준을 마련해 가급적 학급·학년 중심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확진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 송출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학습 콘텐츠, 형성 평가와 피드백 등으로 지원한다.
2학기 평가는 1학기 기말고사에 준해 확진 학생이 2학기 중간·기말고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 운영도 학사 운영과 연계해 최대한 정상 운영한다.
유치원과 특수학교도 정상 등교를 유지하되 확진 등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의 학습·정서·심리 지원을 이어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전면 허용된 현장 체험학습과 관련해서는 안전 운영 방안 마련을 전제로 2학기에도 실시한다.
제주도 외 체험학습 중 확진자 발생 시에는 학생과 보호자 격리 체류 비용을 교육청에서 지원한다.
교육청은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이 개학 시기와 겹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학 전후 3주간 '학교 방역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오미크론이 유행했던 지난 3∼4월 시행했던 신속 항원 검사 도구(키트)를 이용한 검사 체계를 일시 도입한다.
교육청은 예비비를 활용해 키트 68만 개를 확보, 유증상자 등 학생 건강 상태에 따라 등교 당일 아침 가정에서 필요한 경우 활용하도록 권고한다.
특히 이번에는 통증과 점막 손상 등을 유발하는 비강용 키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식약처 허가를 받은 타액 검사 키트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해 추경 예산으로 2학기에도 도내 일선 학교에 방역 인력 1천300여 명을 배치하고, 보건교사가 없는 16개 학교와 학생 수가 많은 분교 2곳 등 18곳에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배치한다.
여름용 비말 차단 마스크도 내주까지 각 학교에 보급한다.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방역 권고 사항을 점검하고, 신속 항원 검사 키트 7만여 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습결손뿐 아니라 심리·정서·사회적 결핍 등 교육 결손 해소를 위해 등교를 통한 온전한 교육활동이 필요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교과·비교과 활동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정상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학교에서 탄력적으로 결정해 운영하되, 방역 체계를 기반으로 최대한 대면 수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심각해졌을 때 원격수업 전환은 도내 감염·등교 상황, 위험도 모니터링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학사 운영 유형과 기준을 마련해 가급적 학급·학년 중심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확진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 송출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학습 콘텐츠, 형성 평가와 피드백 등으로 지원한다.
2학기 평가는 1학기 기말고사에 준해 확진 학생이 2학기 중간·기말고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 운영도 학사 운영과 연계해 최대한 정상 운영한다.
유치원과 특수학교도 정상 등교를 유지하되 확진 등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의 학습·정서·심리 지원을 이어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전면 허용된 현장 체험학습과 관련해서는 안전 운영 방안 마련을 전제로 2학기에도 실시한다.
제주도 외 체험학습 중 확진자 발생 시에는 학생과 보호자 격리 체류 비용을 교육청에서 지원한다.
교육청은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이 개학 시기와 겹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학 전후 3주간 '학교 방역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오미크론이 유행했던 지난 3∼4월 시행했던 신속 항원 검사 도구(키트)를 이용한 검사 체계를 일시 도입한다.
교육청은 예비비를 활용해 키트 68만 개를 확보, 유증상자 등 학생 건강 상태에 따라 등교 당일 아침 가정에서 필요한 경우 활용하도록 권고한다.
특히 이번에는 통증과 점막 손상 등을 유발하는 비강용 키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식약처 허가를 받은 타액 검사 키트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해 추경 예산으로 2학기에도 도내 일선 학교에 방역 인력 1천300여 명을 배치하고, 보건교사가 없는 16개 학교와 학생 수가 많은 분교 2곳 등 18곳에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배치한다.
여름용 비말 차단 마스크도 내주까지 각 학교에 보급한다.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방역 권고 사항을 점검하고, 신속 항원 검사 키트 7만여 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습결손뿐 아니라 심리·정서·사회적 결핍 등 교육 결손 해소를 위해 등교를 통한 온전한 교육활동이 필요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