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의료 통역 전문인력 인턴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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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부산 외국인 환자 통역 코디네이터로 위촉된 영어·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몽골어·베트남어·태국어·우즈벡어·우크라이나어·인도네시아어 등 총 10개 언어권, 135명의 통역 인력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중 20명을 선발해 3개월간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지난 7월 1차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권에서 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부산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4곳으로 파견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번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 유치, 홍보 등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해당 사업이 단기적으로는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었던 외국인 환자 통역 코디네이터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업계 고급인력이 타 산업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