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활가정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20만원씩

보건복지부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폭염에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전국 611개소의 공동생활가정에 여름철 냉방비 20만원을 지원하고, 80개소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유류비 20만원을 지급해 상담·치료를 위한 출장업무를 도울 계획이다.

공동생활가정은 7명 이내의 아동에게 보호·양육·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시설로 아동그룹홈과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이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을 위한 상담·치료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정부는 이달 중 신속하게 지원금을 배정할 계획으로, 국고 지원과 함께 지방비 교부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방침이다.

복지부, 폭염 대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운영비 추가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