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2022년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를 죽도해변을 비롯한 양양지역 해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 양양군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해 오는 10월까지 5회에 걸쳐 6일간 예선과 결승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이달 중 하조대 마스터스와 남애 클래식 예선을 치르고, 9월 중에는 인구 오픈대회와 설악 챌린지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SUP보드 예선 및 결승과 죽도 챔피언십 결승대회를 죽도해변에서 2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 날짜는 파도 등 기상예보 상황을 반영해 대회 개최 5일 전에 강원도서핑협회에서 확정한다.

경기종목은 남녀 롱보드, 남녀 숏보드, 남녀 SUP 서핑으로 총 6개 부문으로, 종목별 1∼3위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준다.

한편, 양양군은 대회 기간 아이들을 위한 키즈 서핑 존, 서핑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서핑체험 및 플라이보드 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서프구조대와 코로나19 예방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서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