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AP 총재회의·EMEAP GHOS 회의 7~9일 서울서 개최
이창용, 동아태 중앙은행 총재들과 통화정책 정상화 영향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8일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 총재들과 '주요국 통화 정책 정상화가 역내 자본이동, 환율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은 오는 7∼9일 서울에서 '제27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 협력체(EMEAP) 총재회의'와 '제11차 EMEAP 중앙은행 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GHOS) 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총재는 올해 EMEAP 총재회의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한다.

총재들은 회의에서 산하 임원회의,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 실무협의체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활동 방향도 승인할 예정이다.

EMEAP GHOS 회의는 오는 9일 열린다.

이 총재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동의장을 맡아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 암호자산 시장의 리스크 요인·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