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거짓표시 꼼짝마'…해남군, 도로변 판매장 특별 단속
전남 해남군은 휴가철 농산물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도로변 농산물 판매장을 대상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군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등 원산지 표시이행 여부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원활한 단속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사무소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땅끝, 우수영 등 주요 관광지 도로변 판매장 30여 곳이다.

군 관계자는 5일 "휴가철 특별 단속을 통해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 유통행위를 근절해 생산농가를 보호하고, 해남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지역 농식품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