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우크라이나 신병 훈련 지원 위해 병력 225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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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파병 대상자는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주둔하고 있는 프린스 퍼트리샤 경보병연대 제3대대 소속이며, 다음주부터 파병이 시작된다고 어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이 밝혔다.
아난드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장기간에 걸쳐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려는 시도에 나서면서 이번 전쟁은 새롭고 매우 위험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따라서 우리는 대규모 훈련을 재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군은 지난 2015년 이후 모두 3만3천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켰으나,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이러한 훈련 프로그램은 중단된 상태다.
이번에 캐나다군은 영국 남동부의 한 군사기지에서 우크라이나 신병들을 대상으로 무기 조작법, 응급 처치법, 순찰 기법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캐나다 외에 네덜란드와 뉴질랜드도 영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신병 훈련 프로그램에 군사 교관들을 파견하기로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