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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재 뜨고 실적 좋고…美 바이오株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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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타라, 지분매도 계약에 급등
    '신약 속도' 앨나일람, 49%↑
    모더나, 호실적에 16% 껑충
    미국 바이오업체 주가가 잇단 호재에 힘입어 줄줄이 급등했다. 바이오 스타트업인 앨나일람 파머슈티컬스는 신약 개발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에 하루 새 주가가 50% 가까이 폭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킨타라 테라퓨틱스 주가는 전일 대비 38% 상승한 주당 24.5센트에 마감했다. 앨나일람도 49% 뛰어올라 주당 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호재 뜨고 실적 좋고…美 바이오株 '훨훨'
    호재가 잇따랐다. 항암제를 개발하는 킨타라는 이날 미국 사모펀드인 링컨파크캐피털과 2000만달러 규모의 지분 매도 계약을 체결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킨타라는 3년 동안 보통주를 링컨파크캐피털에 매도할 권리를 갖게 됐다. 매도 시기와 수량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다. 링컨파크캐피털은 매수 의무를 지닌다. 킨타라는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항암제인 ‘REM-100’과 ‘VAL-083’ 등 연구개발에 쓸 예정이다.

    앨나일람은 희귀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온파트로’의 후기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투자전문매체 배런스가 보도했다. 앨나일람은 3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시험을 했다.

    앨나일람은 RNA간섭(RNAi) 기술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의약계에선 ‘만능열쇠’로 여겨지는 기술이다. RNA간섭은 짧은 이중 가닥 리보핵산(RNA)에 의해 특정 유전자 발현이 선택적으로 억제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면 이론적으론 모든 유전자 발현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대형 제약사인 모더나도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올랐다. 전일 대비 15.9% 상승한 주당 186.49달러에 마감했다. 모더나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5.24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4.55달러를 넘어섰다. 매출도 47억달러로 전망치인 41억달러를 웃돌았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백신 매출이 21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형약국 프랜차이즈인 CVS헬스도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다. 코로나19 자가치료를 위한 진통제 등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 실적이 개선됐다. CVS헬스 주가는 올 2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3% 상승 마감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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