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청각서 이상룡 독립운동 발자취 다룬 연극 공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다룬 연극 '서간도 바람소리'가 안동 임청각에서 선보인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며 오는 6일부터 광복절인 오는 15일까지 주말과 휴일 총 5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 임청각에 마련된 특별 무대에 오른다.

지역 연극인들이 무대에 올라 석주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와 만주에서 펼쳐진 100만 동포의 삶을 생생하게 녹여낼 예정이다.

석주 선생은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식솔을 데리고 만주로 떠나 이국땅에서 동포들의 삶의 터전을 개척하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했다.

관람료는 5천원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명 이내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예약 및 문의 : 안동문화지킴이(https://www.adzikimi.com. ☎ 054-858-1705)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