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한진포구 정박 어선 6척 불에 타…1명 부상
2일 오전 4시 38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한진포구에 정박한 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이 1시간 13분 만에 모두 진화했지만, 소방당국은 어선 6척이 불에 타 소실된 것으로 추정했다.

불길을 처음 신고한 70대 선주 1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어선들이 불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당진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해 화재 사실을 알렸다.

소방당국은 불에 타 바다에 가라앉은 어선이 더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