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기업 오라클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오라클은 최근 마케팅, 미국 고객경험 담당 직원들을 해고했다. 오라클은 최대 1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글로벌 직원 가운데 수천 명을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기준 오라클이 세계에서 고용한 정규직원은 14만3000여 명이다.

약세론자 마이크 윌슨 "S&P지수 3000선 갈수도"

미국 월가에서 대표적인 약세론자로 꼽히는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미국 주식전략가가 1일(현지시간) 증시 상승세가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주가가 반등하는) 지금을 충분히 즐겨라. 기회의 창(상승장)은 생각보다 빨리 닫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면 S&P500지수가 3000선까지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