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음원 발표 6시간 성적으로 국내 일간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의 음원을 발표했다.

이후 음반에 수록된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 '허트(Hurt)' 등 4곡 모두 1일 벅스 일간 차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어텐션'과 '하이프 보이'는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으며 '쿠키'와 '허트'는 각각 8, 9위에 자리했다.

'어텐션'은 지난 1일 지니 일간 차트 11위를 기록했고, 바이브에서도 데뷔 앨범의 전 수록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에 20위로 진입했는데, 이는 최근 3년간 발표된 걸그룹 데뷔곡의 멜론 실시간 차트 진입 순위 중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뮤직비디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뉴진스는 데뷔 앨범의 프로모션으로 총 8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는데, 모든 영상이 2일 정오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0위권에 안착했다. '어텐션' 뮤직비디오가 1위, '쿠키'가 3위, '어텐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4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6위를 기록한 '하이프 보이' 민지 편과 7위 '허트' 등 나머지 뮤직비디오 모두 20위권에 자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