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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민행동, '흠뻑쇼' 무대 철거 노동자 추락사 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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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피네이션이 안전 책임자…사망자 부주의 결론 안 돼"
    강릉시민행동, '흠뻑쇼' 무대 철거 노동자 추락사 진상규명 촉구
    가수 싸이의 '흠뻑쇼' 무대 설비를 철거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사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철저한 진상 및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강릉시민행동은 1일 성명을 통해 "강릉종합운동장 시설 운영, 관리의 주체인 강릉시와 피네이션이 안전 책임자"라며 "안전 규정에 대한 지도, 관리, 감독 준수 여부에 대한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 이후 내년 4월까지 공연장 잔디를 새로 심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무대철거가 전혀 급하지 않았다"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철거 작업을 강행해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찰은 추락사한 노동자가 작업 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자칫 이번 중대 재해 사망사고의 원인을 노동자의 부주의로 결론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비, 눈, 그 밖의 기상 상태의 불안정으로 날씨가 몹시 나쁜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시켜야 한다'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57조 1항 4호, 제384조에 근거해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3시 53분께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A씨가 15m 아래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몽골 국적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외주업체에 고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입장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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