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나성동 간선급행버스(BRT) 도로변에 있는 BRT 작은미술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RT 작은미술관은 규모가 267㎡로, 종전보다 2.5배 커졌고 전문 전시공간과 연계 교육실도 새로 꾸며졌다.

세종시문화재단은 BRT 작은미술관 새 단장 기념으로 오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미미행성'이란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미미행성은 '누구나 예술가가 되고, 무엇이든 예술이 되는 미지의 미술 공간'이란 뜻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한 6명의 작가는 아크릴 조각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1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전시 기간에는 스튜디오1750과 김휘아 작가의 작품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현장 접수를 통해 운영된다.

김종률 대표는 "BRT 작은미술관이 누구나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열린미술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044-850-053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