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874명 신규 확진…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천874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지역감염 2천859명, 해외유입 15명이 늘어 총 81만9천856명이다.

코로나19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29.4%다.

대구시는 최근 지역 확진자 증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8월 1일(월)부터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고위험군(만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 항원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단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는 휴식 및 소독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