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망한 뒤 테슬라 차량 가격도 오르기보다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주에도 물가가 연말로 갈수록 떨어질 것이며 상품 가격도 마찬가지일 것이란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는 테슬라 차량 가격 인상 여부를 묻는 트위터 이용자의 질문에 확실히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답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앞서 3월 미국과 중국에서 모든 차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6월에도 모델 Y 롱레인지의 가격을 6만2천990달러에서 6만5천990달러로 조정하는 등 차량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머스크 "물가상승세 둔화 추세…테슬라 가격도 내려갈 것"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