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15% 뛰었다…'전기차 인조가죽' 백산 주가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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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합성피혁 업체 백산은 3.85% 상승한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15.95%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백산의 차량용 합성피혁 매출이 급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백산의 차량용 합성피혁 매출액이 지난해 490억원에서 올해 720억원, 내년 12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량화가 중요한 전기차 완성차 업체들이 무거운 천연가죽보다 인조 합성피혁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탑5' 업체인 BYD와 테슬라, SAIC, 폭스바겐, 현대기아차의 대표 전기차종에는 대부분 인조가죽이 적용됐다. 합성피혁은 천연가죽보다 제조원가도 30~40% 저렴해 원가 절감 효과도 크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