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직무융합과정 등 확충…139개 과정으로 늘어
'K-디지털기초역량훈련' 61개 추가…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하반기 과정 심사 결과 총 18개 기관의 61개 과정을 새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참여 기관은 25개, 과정은 139개로 늘었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정부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의 데이터 분석, 코딩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 기초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도록 100% 인터넷 원격으로 훈련이 이뤄진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계좌 발급일로부터 5년간 훈련비의 45∼100%를 300만∼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의 경우 이 한도 외에 5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지금까지는 청년(만 34세 미만)은 구직·재직과 상관없이, 장년(만 34∼54세)은 구직자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연령이나 구직·재직 여부 등과 관계없이 국민내일배움카드만 발급받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61개 과정은 메타버스나 직무융합과정 등 기존에 개설되지 않았거나 부족한 분야에 집중됐다.

훈련에 참여하려면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www.hrd.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