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방학 중 학교기숙사 10곳 코로나 방역 점검
전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함에 따라 여름방학 중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에 대해 방역 관리 현황을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입사 인원이 50명 이상인 고등학교 9곳, 중학교 1곳의 기숙사다.

도교육청은 8월 10일까지 신속 항원 검사 실시, 주 1회 방역, 1일 2회 이상 발열 검사, 공용공간 거리두기 표시, 주요 공간 청소·소독·환기 등을 확인한다.

이번 여름방학에 도내 45개 학교가 방과 후 보충수업, 하계 훈련, 여름 캠프, 동아리 운영 등을 위해 기숙사를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강화된 기숙사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자체 점검표를 확인해 감염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