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845명 신규 확진…중환자 병상 가동률 52.5%
대전에서 이틀 연속 3천명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50%를 넘어섰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2천84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4월 21일 2천859명 이후 최다 확진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2천706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는 총 1만4천635명으로, 하루 평균 2천91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매일 100명가량씩 늘고 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2.5%로 높아졌다.

위중증 병상(31개)에서 10명, 준중증 병상(28개)에서 2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중등증 병상(319개)에서는 85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만1천784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차 85.4%, 3차 62.6%, 4차 9.6%이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37.8%인 54만6천947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719명은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