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올 여름 해외여행 7월말·베트남에 몰려"

입력2022.07.26 16:28 수정2022.07.26 16:28

올 여름 해외여행은 7월 말 출발 수요가 많고 지역으로는 동남아, 그 중에서도 베트남 예약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나투어는 26일 기준 7~8월 해외 기획여행상품 예약 동향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출발일별로는, 7월 말(7월 21~31일) 비중이 26.2%로 가장 높았고, 8월 초(8월 1~10일) 19.4%, 7월 중(7월 11~20일) 16.6% 순이었다.

특히 7월 30일과 31일 출발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베트남 예약이 가장 많았다.

베트남 예약은 26.2%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괌(10.9%), 서유럽(9.0%), 필리핀(8.9%), 일본(8.0%) 등의 순이다.

이에 하나투어는 8월 이후 늦여름에도 예약이 가능한 베트남 다낭, 태국 푸껫 등의 전세기 상품을 제안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관련 상품들은 전세기를 활용해 예약이 원활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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