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에게 농촌체험 기회를"…부여 서울농장 개장
충남 부여군과 서울시가 도농 상생 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부여 서울농장이 26일 장암면 정암리 굿뜨래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9천244㎡ 규모의 서울농장은 농촌 체험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도농 교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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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12채, 관리실 2채, 체험농장 640㎡, 운동장 420㎡, 주차장 1천97㎡ 등으로 꾸며졌다.

군은 이 시설을 서울시민에게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궁남지·정림사지 등 세계문화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 서울농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주요 문화자산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