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파 빠른 'BA.5' 변이 검출률 66.7%…재감염률 5%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6.7%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이 강한 'BA.5'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26일 브리핑에서 "7월 둘째 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BA.5 변이 검출률은 6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파력이 더 강한 코로나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또 지난주(7월 17∼23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4.98%인 1천292명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재감염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부산지역 누적 재감염 사례는 4천657건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