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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2분기 양호한 실적·해외 턴어라운드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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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음성 공장.
    풀무원 음성 공장.
    풀무원이 2분기 양호한 실적과 해외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2분 현재 풀무원은 전일 대비 850원(6.88%)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기록한 고가는 1만4150원이다.

    앞서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증설 효과가 나타난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풀무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59%에 달한다고 본 것이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125억원, 12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34.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8%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다시 해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짚었다.

    조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단백질 시장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풀무원 제품에 대한 양호한 수요는 이미 2020년 증명된 바 있다. 작년의 실적 부진은 수요 부진이 아닌 공급 부족으로 이는 향후 3개년 동안의 미국 생산능력(CAPA) 확장 노력을 통해 해소될 것"이라며 "작년 미국 두부 공장을 증설했고 올해 아시안푸드, 내년 동부 지역 두부 공장 증설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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