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1년 지속 사용 혈당 측정 센서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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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1년 지속 사용 혈당 측정 센서 기술 개발](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AKR20220725055700063_01_i_P4.jpg)
연구팀은 세명대 장아랑 교수팀과 공동으로 촉매가 직접 혈액·땀 등 체액에 닿지 않도록 촉매 위에 얇은 그래핀 단원자 층을 덮는 방식으로 촉매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그래핀으로 덮인 촉매는 여러 번 사용해도 체액에 노출되지 않아 성능이 그대로 유지된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3천번까지 센서 성능이 유지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하루 3회 측정 시 약 1년 동안 지속해 쓸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시판되는 혈당 측정용 스틱형 센서는 대부분 일회용이며, 일회용이 아니더라도 2주일 이상 가는 센서가 드물다.
![화학연, 1년 지속 사용 혈당 측정 센서 기술 개발](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AKR20220725055700063_02_i_P4.jpg)
전기화학적 반응에는 촉매가 필수적인데, 촉매가 직접 체액에 닿기 때문에 체액으로 인한 손상이 일어나 센서의 지속성이 떨어진다.
이정오 박사는 "이 기술과 적절한 체액추출 기술이 결합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 모형 등의 착용형 혈당 센서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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