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더블링'…중환자 병상 가동률 39.0%
대전서 주말 이틀간 3237명 확진…3주 사이 7.1배로
대전지역 주말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가 3주 사이 7배로 늘었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1천986명, 24일 1천251명 등 주말에 3천237명이 확진됐다.

이는 직전 주말 1천930명(16일 1천172명·17일 758명)의 1.7배이며, 3주 전 454명(2일 241명·3일 213명)의 7.1배이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는 총 1만3천95명으로, 하루 평균 1천871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1주일 전 985명에서 1.9배로 늘었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37.5%인 54만1천396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719명은 숨졌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를 넘나들고 있다.

위중증 병상(31개)에서 10명, 준중증 병상(28개)에서 13명이 치료 중이다.

중등증 병상(319개)에서는 101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만534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차 85.4%, 3차 62.6%, 4차 9.1%이다.

4차 접종률은 60세 이상 35.0%, 50세∼60세 미만 2.3%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