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울산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 3년 만에 열려…울산인상 시상
울산시는 재경울산향우회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2 울산사랑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구·군 단체장, 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재경울산향우회는 정치·경제·법조·행정·사회·문화계 등 다양한 계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울산 출신 인사 3천여 명으로 구성됐다.

매년 2월 신년 교례회를 개최해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울산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왔으나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선 자랑스러운 울산인상 시상, 최병국 이임 회장 및 박기준 신임 회장 인사, 김두겸 울산시장 등 내빈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 수도 울산이라는 명성답게 일자리와 생활의 여유가 넘치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재경 향우 여러분들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