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개 기술교육원에서 하반기 직업훈련 교육을 받을 1670명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중부·남부·동부·북부기술교육원 등 4개 기술교육원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훈련생은 정규과정(주야간 6개월) 53개 학과 1421명, 단기과정 9개 학과 249명 등 총 62개 학과 1670명이다.

교육 분야는 웹콘텐츠디자인, 건물보수, 조경관리, 가구디자인, 자동차정비, 실내인테리어 등이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도 교육받을 수 있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