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해양머드박람회·축제 한창…스포츠대회도 이어져 성황
2022 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머드 축제가 한창인 충남 보령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까지 이어져 열기를 더하고 있다.

22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막해 다음 달 15일까지 계속되는 해양머드박람회와 머드축제장에는 연일 인파가 몰리고 있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한 서해안권 첫 해양 국제행사인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에는 해양머드 주제관, 해양머드 웰니스관, 해양머드&신산업관, 해양머드 체험관, 해양레저&관광관 등 7개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축제 한창…스포츠대회도 이어져 성황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보령 머드축제 행사장도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박람회와 축제장 주변 대천해수욕장의 야경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곳 해수욕장 노을·머드·분수 광장 등에서는 목, 금, 토, 일 오후 7시부터 흥겨운 버스킹 공연과 동아리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2일에는 월드 미스 비즈니스 베트남 선발대회, 23일 울랄라 세션 등이 출연하는 머드 22 비트박스 K, 다음 달 2일 머드 앤 발라드, 6일 머드 록 콘서트 등이 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축제 한창…스포츠대회도 이어져 성황
박람회와 축제 기간 17개국 12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2022 아시안컵 보령 국제요트대회와 제2회 만세보령 머드배 전국 남녀궁도대회, 제14회 보령 머드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등도 열린다.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축제 한창…스포츠대회도 이어져 성황
보령시와 충남도, 박람회 조직위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특별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교육과 전시·비즈니스·웰니스 체험이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와 축제 기간 보령을 찾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안전을 위해 방역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