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취약계층 지원·탄소중립 실천 추진

부산도시공사는 시민단체에서 제안한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 등 12개 의견에 대해 부서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과 관련해 산복도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 교육,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무장애 인증, 도시재생 사업지 15분 힐링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임대아파트 에너지 성능 개선, 친환경 난방시설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계 반영,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설치 등을 추진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28일 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산YWCA, 부산환경운동연합, 걷고싶은부산, 100만평 문화공원 조성 범시민협의회 등 시민단체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어 도시공사 역할과 관련한 의견을 제안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