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우조선 파업 이견 좁혀져...오늘 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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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대중 수출, 반등대응책 강구"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3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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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행히 하청노사 간 이견이 상당 부분 좁혀진 만큼 오늘은 반드시 협상이 타결돼 불법점거 사태가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사 자율을 통한 대화와 타협 노력은 적극 지원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중국 수출 동향에 대해선 방 차관은 "중국이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에 머물렀다"며 "이와 함께 우리 대중 수출도 최근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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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차관은 물가 대응책과 관련해서는 "국내 휘발유 가격이 어제 기준으로 올해 최고점 대비 150원 이상 하락해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실시간 평균 가격 1,900원대에 진입했다"면서 "1,900원대 주유소 비중이 60%가 넘는 등 소비자 체감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부처 합동 석유시장 점검단’을 중심으로 주2회 전국 순회점검, 정유사와의 석유시장 점검회의 등을 통해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효과가 더욱 빨리 소비자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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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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