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13∼14일 베트남에서 '충북우수상품전'을 열어 2천16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서 충북기업 상품전…2천169만달러 수출계약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수출유망기업 40곳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상품전을 열기는 3년 만이다.

그 결과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한 작년의 2배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충북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상품전은 현지 바이어와 제품의 특성 및 가격, 수출물량, 상품포장 등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져 추가 수출계약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매년 동남아 지역을 순회하며 우수상품전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