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서 세번째 대통령 표창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은 2018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호우, 태풍, 폭염, 폭설 등 각종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재해 취약지역을 수시 점검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상황실을 고도화하고 재난 영상 감시시스템과 경보 방송, 강우량계, 적설계 등 재난 예·경보시설을 연계해 운영하면서 실시간 기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재난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 복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및 자율방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해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세 번째 대통령 표창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