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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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이자 장 초반 하락새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2,750원(6.43%) 내린 4만 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다.
솔루스첨단소재가 발표한 2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254억원, 영업적자는 70억원이었다. 이는 시장이 전망한 영업이익 25억원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인 동박과 전지박 사업의 부진 폭이 컸다”며 “동박 매출은 510억원으로 중국 공급망 차질 이슈에 노출됐으며, 전지박은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때문으로 실질적 물량은 예상을 10% 가량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하반기 유럽 전기차 수요는 양호할 전망이지만 핵심 원가로 떠오른 전력비의 경우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보수적인 시각에서 연말까지 전지박 적자 지속될 것으로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2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2,750원(6.43%) 내린 4만 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다.
솔루스첨단소재가 발표한 2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254억원, 영업적자는 70억원이었다. 이는 시장이 전망한 영업이익 25억원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인 동박과 전지박 사업의 부진 폭이 컸다”며 “동박 매출은 510억원으로 중국 공급망 차질 이슈에 노출됐으며, 전지박은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때문으로 실질적 물량은 예상을 10% 가량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하반기 유럽 전기차 수요는 양호할 전망이지만 핵심 원가로 떠오른 전력비의 경우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보수적인 시각에서 연말까지 전지박 적자 지속될 것으로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