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7개 크기에 즐길 거리 가득…이벤트도 풍성
더위마저 잊게 할 재미…"롯데워터파크에서 바캉스 즐겨요"
7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부산·경남권 대표 물놀이시설 롯데워터파크가 여름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롯데워터파크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단연 '최대'다.

우선 워터파크 규모가 축구장 17배 크기에 이를 정도로 초대형이다.

여기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길이 135m, 폭 35∼120m 거대 파도 풀 '자이언트 웨이브'는 남태평양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높이가 2.4m에 이르는 자이언트 웨이브 파도는 무더위를 단숨에 휩쓸고 지나간다.

속도감을 맛보려면 '워터 코스터'가 딱이다.

22m 높이에서 2인승 튜브를 타고 300m 트랙을 하강하면 짜릿한 스릴을 느낀다.

친구, 가족이 함께 즐기는 워터 슬라이드도 다양하다.

더위마저 잊게 할 재미…"롯데워터파크에서 바캉스 즐겨요"
6인승 튜브가 구불구불한 170m 트랙을 지나 급하강했다 급상승하는 '자이언트 부메랑고', 역시 6인승 튜브가 하강하며 스윙감을 선사하는 길이 190m, 높이 21m짜리 '더블 스윙 슬라이드', 초대형 깔때기 속을 하강하는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스릴감 넘치는 물놀이 기구가 피서객을 즐겁게 한다.

롯데워터파크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물놀이 시설로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를 추천한다.

최대 높이 21m, 물 버킷 3개를 가진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는 시원한 물 폭탄을 선사한다.

버섯 분수, 물대포, 미끄럼틀을 갖춘 '티키 풀'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다.

피서객들은 바다보다 안전하게 파도를 즐기는 서핑 강습(온라인 예약)도 받을 수 있다.

더위마저 잊게 할 재미…"롯데워터파크에서 바캉스 즐겨요"
롯데워터파크는 오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하루 세 차례 '워터 뮤직 페스타'를 열어 바캉스 분위기를 더 흥겹게 한다.

또 영남권 청소년, 대학생 대상 댄스 컨테스트를 열어 5개 팀을 선정해 700만원을 시상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준다.

이국적인 정취를 자랑하는 '카바나 빌리지'(유료)는 물놀이 중 잠시 쉬고 싶을 때 그만이다.

침실, TV·에어컨, 개별 샤워장, 화장실까지 갖춘 '프리미엄 빌리지'는 호캉스 분위기를 내기에 좋다.

더위마저 잊게 할 재미…"롯데워터파크에서 바캉스 즐겨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또한 여름을 만끽하기 좋은 장소다.

최고 높이 38m, 약 1㎞ 길이 트랙을 최고 시속 105㎞로 주행하는 '자이언트 디거', 강력한 무중력감을 선사하는 '자이언트 스윙', 약 45m 높이에서 2천t의 물이 담긴 수로로 급강하하는 '자이언트 스플래쉬', 427m 길이 수로를 따라 낙하를 하며 물보라를 경험하는 '오거스 후룸'은 더위를 한 방에 잊게 한다.

더위마저 잊게 할 재미…"롯데워터파크에서 바캉스 즐겨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