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빗켐 '출정'…성일하이텍 흥행 바통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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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일하이텍이 기관 수요예측에서 증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데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20조원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대단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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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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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장에 진출한 성일하이텍이 일반청약 증거금 20조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사업을 영위하는 새빗켐도 코스닥 입성을 앞두자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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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0억원에 불과했던 폐배터리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228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새빗켐은 가파른 성장의 배경으로 동종 업체와 비교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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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전구체 소재가 고상 제품보다 공정이 간단해 제조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새빗켐은 업계 평균 88%에 달하는 매출원가율을 70% 아래로 낮췄습니다.
고객사 규격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구체 복합액’ 개발 기술도 새빗켐의 경쟁력입니다.
최근 LG화학 합작사가 새빗켐과 10년간의 공급 계약을 맺은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한편 새빗켐은 20~21일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26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합니다.
공모자금은 CAPA(생산능력) 확장과 태양광 패널 재활용 신사업 진출 등에 활용됩니다.
[박민규 / 새빗켐 대표이사: 2024년까지 LG화학에 공급할 물량, 제3공장을 증설하게 되면 약 세 배 정도 수준, 전구체 복합액으로 약 3만톤 정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양광 패널 (재활용) 부분도 지금부터 투자를 시작을 하고 있고요.]
새빗켐이 성일하이텍의 IPO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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