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 탈환 실패…개인만 순매수
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오전 10시 이후 힘이 빠지며 2,400 탈환에 실패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8포인트(+0.67%) 상승한 2,386.8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657억 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420억 원, 기관은 588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삼성전자는 0.66% 내린 6만5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KB금융이 4.75% 오른 4만8,500원을 기록했고, LG화학(+3.65%), 신한지주(+2.75%)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66%), 기아(-0.61%), SK(-0.23%)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1.07%) 상승한 790.72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289억 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억 원, 개인은 24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코스닥은 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이 5.34% 오른 7만6,900원에 마감했으며, HLB(+3.95%), CJ ENM(+3.02%)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20%), 에스티팜(-0.74%), 에코프로비엠(-0.63%)은 하락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날 보다 0.5원 내린 1,312.9원에 마감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